2025 사무직 필수 도서로 업무 자동화 시작하기

 엑셀 다음 단계가 궁금한 직장인을 위한 책

일잘러의비밀-엑셀-대신-파이썬으로-업무-자동화하기


엑셀 함수·피벗까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매달 똑같은 작업을 더 줄일 수 없을까?"라는 고민이 생깁니다. ⌈일잘러의 비밀, 엑셀 대신 파이썬으로 업무 자동화하기⌋는 바로 그 지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엑셀로 하던 반복 작업을 파이썬으로 옮기는 방법을 보여주는 입문서입니다.

2022년 출간 이후 비개발자 직장인 사이에서 "파이썬 업무 자동화 입문서"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으며, 2025년 현재 기준으로도 사무직에게 여전히 유효한 내용과 난이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엑셀 중심으로 일하는 직장인에게, 파이썬을 완전 기초부터 실제 업무 예제까지 이어 주는 다리 역할을 해 줍니다.




책의 구성과 난이도: 완전 코딩 초보도 따라갈 수 있을까?

이 책은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직장인을 주요 독자로 상정하고 있어, 구성의 첫 출발점이 "파이썬 기초 문법"입니다. 변수, 자료형, 조건문, 반복문, 함수 등 기본 개념을 가볍게 짚은 뒤, 곧바로 엑셀 파일을 다루는 실습으로 넘어가는 구조라 이론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체 난이도를 한 줄로 표현하면 "코딩은 처음이지만 엑셀은 좀 써 본 사람 기준"입니다. 엑셀 셀·시트 개념, 파일 형식(xlsx, csv), 기본 함수와 표 구조를 이해하고 있다는 전제 아래, 파이썬에서 이 파일을 불러와 처리하는 흐름을 하나씩 보여 줍니다. 따라서 엑셀 완전 초보라면 이 책보다 먼저 오피스 입문서를 보는 편이 좋고, 엑셀 중급 이상이라면 이 책이 적절한 난이도로 느껴질 가능성이 큽니다.



엑셀 자동화 : "손으로 하던 일을 코드로 바꿔 보기"

책의 핵심은 엑셀 자동화 파트입니다. 여기서는 월별 매출표, 부서별 실적표, 정기 보고용 집계표 등, 회사에서 실제 자주 반복되는 양식을 예제로 사용합니다. 파일을 파이썬으로 읽어 들여 특정 열을 가공하고, 조건에 맞게 필터링하고, 새 열을 계산한 뒤, 가공된 결과를 다시 엑셀 파일로 저장하는 일련의 과정을 코드로 구현해 봅니다.

이 과정에서 "반복문으로 여러 시트를 한 번에 처리하기", "폴더 안에 있는 여러 개의 엑셀 파일을 일괄 병합하기" 같은 패턴이 자주 등장합니다. 손으로 하면 수십 분~수 시간이 걸릴 일을, 코드 한 번 실행으로 끝내는 경험을 통해 "업무 흐름을 코드로 옮긴다"는 감각을 익히게 되는 부분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파워포인트·시각화·웹 크롤링까지: 자동화의 스펙트럼 넓히기

이 책이 단순히 엑셀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자동 생성과 그래프 시각화, 웹 크롤링까지 확장한다는 점이 실무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엑셀로 정리한 데이터를 파이썬에서 차트로 그린 뒤 이미지로 저장하고, 이 이미지를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에 자동으로 배치하는 흐름을 실습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웹 크롤링 파트에서는 공개된 웹 페이지나 게시판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엑셀로 저장한 뒤, 다시 이를 기반으로 보고 자료를 만드는 시나리오를 보여 줍니다. 단순 엑셀 반복 작업을 넘어서, "데이터 수집 → 가공→ 보고"의 전체 라인을 파이썬으로 연결하는 사고를 연습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업무 자동화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사람에게 잘 맞는 책

이 책이 겨냥하는 독자층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 엑셀 함수·피벗은 익숙하지만 반복 작업이 많은 사무직

         매달 같은 양식에 데이터를 붙여넣고, 비슷한 서식을 입히고, 정해진 범위를 복사해서 보고하는 일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 프로그래밍 경험이 거의 없지만, 코드로 업무를 줄여 보고 싶은 직장인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하고 싶은 사람에게 맞춰져 있어, 예제와 설명의 깊이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 데이터·기획·영업지원·운영 등 엑셀 중심 직무

         개별 고객/제품/지점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다루는 직무일수록, 파일 일괄 처리·자동 집계·반복 보고서 생성 예제가 체감되기 쉽습니다.



장점: 실무 친화적 예제와 "코드에 대한 두려움" 낮추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코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춰 준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CS 이론보다, 지금 눈앞에서 하고 있는 엑셀 작업을 코드로 옮기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파이썬을 어렵게 느끼던 직장인도 "이 정도면 해볼 만하다"는 인상을 받기 쉽습니다.

또한 예제들이 실제 회사 문서 구조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어서, 책에서 본 코드를 약간 수정해 바로 내 파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기능 소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업무부터 자동화하면 효과가 큰지"에 대한 힌트를 주는 설명이 많다는 점도 현장에서 유용합니다.



아쉬운 점

파이썬 문법 설명은 입문자 친화적이지만 깊게 파고들지는 않기 때문에, 나중에 더 복잡한 자동화를 구현하려면 별도의 파이썬 기본서나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라이브러리 버전이나 엑셀·파워포인트 환경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 수 있어, 코드 실행시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책이 제공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업무 자동화의 사고방식과 대표적인 패턴"이기 때문에, 기본 개념과 흐름을 이해해 두면 세부 문법이나 라이브러리 변경은 공식 문서나 검색을 통해 충분히 보완할 수 있겠습니다.



마무리

현재 기업에서 단순 엑셀 스킬보다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파이썬을 전문 개발 도구가 아니라 "업무 개선 도구"관점에서 소개하기 때문에, 사무직이 부담 없이 첫발을 떼기에 적합합니다.

엑셀 중심으로 일하지만 더 이상 손노가다에 시간을 쓰고 싶지 않다면, ⌈일잘러의 비밀, 엑셀 대신 파이썬으로 업무 자동화하기⌋도서는 "내 업무 코드를 재설계해 보는 첫 경험"을 제공하는 책이 될 수 있습니다.